한국공대, 고용부 'K-디지털 플랫폼 사업' 우수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한국공학대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2년 K-디지털 플랫폼 성과분석 및 컨설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디지털융합훈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운영기관은 중소기업 재직자와 청년 구직자, 영세 자영업자 등에게 시설과 장비 개방은 물론 수요자 맞춤형 디지털 훈련을 제공한다. 한국공대는 2021년에 사업에 선정돼 5년간 30억원을 지원받는다.

두 주관기관은 K-디지털 플랫폼 운영기관 20개소를 대상으로 12개 지표에 대한 성과분석평가를 실시했다.

한국공대는 사용자 발굴과 훈련수요 확대 부분에서 목표치를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디지털 확산에 필수적인 훈련시설과 장비를 구축했고, 특수성과 지표를 사업목적에 부합하게 설정해 정량·정성지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동열 한국공대 K-디지털훈련원장은 "우리 대학은 특히 지역 디지털 소외계층 역량지원과 미래인재 디지털 리터러시 확산 영역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훈련원 LMS 2차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On-Tact 환경을 구축하고 콘텐츠 탑재 공유 기반을 확대하겠다. 훈련수요 유입을 증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학대학교 전경/사진제공=한국공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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