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동생' 故 이현배, 갑작스레 떠난 날…사망 2주기

2021년 4월 17일 제주도서 숨진 채 발견

[더팩트｜원세나 기자] 그룹 45RPM의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 고(故) 이현배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21년 4월 17일 제주도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당시 유족의 동의하에 부검을 진행한 결과 사인이 심장질환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1973년생인 이현배는 힙합 그룹 45RPM을 결성, 1999년부터 언더그라운드를 주 무대로 활동한 힙합 1세대다.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인 YG언더그라운드, 이하늘이 세운 연예 기획사 부다사운드 등을 거치며 대중적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대표곡은 '리기동' '재미있는 힙합', 영화 '품행제로'의 OST인 '즐거운 생활' 등이다.

2012년 45RPM으로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2019년 JTBC '슈가맨3', 지난해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이하늘이 전처 박유선 씨와 함께 활약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깜짝 출연하는 등 꾸준히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내비치며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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