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장에 정익중 이화여대 교수

양세호 기자(yang.seiho@mk.co.kr) 2023. 4. 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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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윤석열 정부 아동정책 추진방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정익중 신임 아동권리보장원장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17일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신임 아동권리보장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2023년 4월 17일부터 2026년 4월 16일까지 3년간 아동권리보장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정 원장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아동청소년복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워싱턴대 사회복지학과 연구조교수, 덕성여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무조정실 아동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거쳐 2018년부터 한국아동복지학회 회장을 2년간 역임한 뒤,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현재 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민간위원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임 원장은 규정에 따라 아동권리보장원 임원추천위원회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복지부는 “정익중 원장이 아동복지 분야의 풍부한 전문지식과 다양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 권리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 아동정책 추진방안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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