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치유 중요'…전북교육청 교원 지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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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교원 치유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교육 활동 피해 경험을 치유하고 예방하기 위한 '2023년 교원치유지원 집단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집단 프로그램은 '교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과 '학교단위 교원치유 프로그램' 두 가지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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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교육청이 교원 치유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교육 활동 피해 경험을 치유하고 예방하기 위한 ‘2023년 교원치유지원 집단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집단 프로그램은 ‘교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과 ‘학교단위 교원치유 프로그램’ 두 가지로 운영된다.
올해 교원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은 79개교, 학교단위 프로그램은 50개교가 접수했다.
교육청은 선정 협의를 통해 맞춤형 집단치유 프로그램 48개교, 학교단위프로그램 23개교를 지원한다.
교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은 △미술심리치유 △음악치유 △영화치료 △원예치유 △스트레스 관리 △관계성 증진 집단상담 △정신분석 집단상담 △모래놀이치유 등 8개 과정이 있다. 학교단위 교원치유 프로그램은 학교 주도로 계획을 수립 후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1순위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많은 학교, 2순위 학부모 민원과 학생 위기 사안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학교, 3순위 학교 구성원 간 갈등으로 치유와 교직원 간 동료성 회복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교육을 담당하는 제1주체는 교사”라고 강조하며 “교원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존감이 회복돼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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