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빛바랜 멀티히트...에드먼, 짜릿한 연장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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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팀이 기록한 5개의 안타 중 2개를 쳐내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WBC 한국대표로 출전했던 세인트루이스의 에드먼은 연장 10회 말, 짜릿한 끝내기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김하성 좌익수 앞 안타, 1루 주자 2루에 멈추고, 9회에 샌디에이고 주자 2명이 됩니다.]
WBC 한일 대표로 참가했던 세인트루이스의 절친 에드먼과 눗바는 피츠버그를 상대로 팀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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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팀이 기록한 5개의 안타 중 2개를 쳐내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WBC 한국대표로 출전했던 세인트루이스의 에드먼은 연장 10회 말, 짜릿한 끝내기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소식,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4회 첫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후속타 불발로 아쉽게 홈을 밟지는 못했습니다.
두 번째 기회가 찾아온 건 0대 1로 뒤진 9회 말 투아웃 주자 1루 상황.
[현지 중계방송 : 김하성 좌익수 앞 안타, 1루 주자 2루에 멈추고, 9회에 샌디에이고 주자 2명이 됩니다.]
샌디에이고는 다음 타자가 볼넷을 골라내면서 역전 끝내기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그리샴이 삼진을 당하면서 한 점 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다르빗슈는 7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아내며 단 1점만 내주는 눈부신 투구를 하고도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WBC 한일 대표로 참가했던 세인트루이스의 절친 에드먼과 눗바는 피츠버그를 상대로 팀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눗바가 먼저 1대 3으로 뒤진 6회 동점 2점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결국 연장 승부치기까지 간 경기를 10회 말 투아웃 만루에서 끝낸 건 토미 에드먼이었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초구를 받아쳐 끝내기, 세인트루이스가 경기를 가져갑니다.]
공교롭게도 대수비로 출전한 배지환 앞으로 가는 끝내기 안타를 쳐낸 에드먼은 눗바와 격한 세리머니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그래픽 : 권보희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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