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센트럴파크 ‘욱일기 인력거’ 활보 여전 [현장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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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관광지인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욱일기' 인력거가 여전히 활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낮12시쯤 (현지시간) 필자는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 웨스트 59번가 앞에서 욱일기 자전거 인력거가 버젓이 정차돼있는 것을 확인했다.
앞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5일 이같은 욱일기 인력거가 활보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센트럴파크 사무소에 항의 메일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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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관광지인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욱일기’ 인력거가 여전히 활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낮12시쯤 (현지시간) 필자는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 웨스트 59번가 앞에서 욱일기 자전거 인력거가 버젓이 정차돼있는 것을 확인했다.
욱일기 자전거 인력거 운전석에는 손바닥 크기 일본 국기 2개가 달렸고 인력거꾼은 자리를 비웠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인력거를 1시간 정도 타는 데에는 100불(약 13만원)정도 요금을 지불해야한다.
앞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5일 이같은 욱일기 인력거가 활보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센트럴파크 사무소에 항의 메일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서 교수는 메일에서 “세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관광지 중 하나인 센트럴 파크 내에 대형 욱일기가 활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욱일기는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고 지적했다.
뉴욕=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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