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미국 도청 두둔한 김태효 해임해야"‥대통령실에 해임요구서 전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미국의 대통령실 도청 의혹을 두둔했다며 대통령실에 김 차장의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진성준 의원은 "김태효 1차장은 미국에 엄중한 항의를 하는 대신, 미국을 두둔하고 나섰다"며 "우리 국민은 김태효 차장이 더 이상 이나라의 외교 안보를 책임지는 것을 두고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미국의 대통령실 도청 의혹을 두둔했다며 대통령실에 김 차장의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운영위원회, 정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진성준 의원은 "김태효 1차장은 미국에 엄중한 항의를 하는 대신, 미국을 두둔하고 나섰다"며 "우리 국민은 김태효 차장이 더 이상 이나라의 외교 안보를 책임지는 것을 두고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위 소속인 김영배 의원도 "중차대한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도청이 확인됐는데도, 악의 없는 도청은 문제가 없는 것처럼 미 당국을 옹호하고 나섰다"며 "즉각 김태효 차장을 경질하고 대한민국 국격을 바로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에 제출한 해임 요구서를 통해서도 "심각한 주권침해를 두고 '선의의 도청', '허위 사실', '자해 행위' 운운하며 책임을 피하고 국익을 뒤로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4746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인천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 숨진 채 발견‥3번째 사망
- 이재명 '전대 돈 봉투' 의혹에 "깊이 사과‥송영길 귀국 요청"
- 전 부인 등 2명 살해 복역 뒤 또 동거녀 살해 무기징역 확정
- 강남서 10대 고등학생 SNS 방송 켜고 극단적 선택‥경찰 "범죄 혐의점 없어"
- 경기 광주에서 20대 딸이 부모 살해 후 극단적 선택
- 이재명 "깊이 사과"‥여당 "수사 협조해야"
- 일본 '폭발물 투척' 용의자 검찰 송치‥"경찰 조사에 묵묵부답"
- 테라 권도형 김앤장에 90억 송금‥검찰, 범죄수익 은닉 추가 수사
- [영상M] 전국 공사현장 수십 군데에서 15억 원 갈취‥노조 집행부 3명 구속
- 경찰 "'마약음료 사건', 마약·보이스피싱 결합된 신종 범죄 첫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