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서울시, 개화~김포공항 버스전용차로 최단기간 개설합의

신지영 shinji@mbc.co.kr 2023. 4.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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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개화역∼김포공항입구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개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포시는 서울시 관할 구간인 개화역과 김포공항입구 사이 2.0km 구간에 버스전용차로가 추가로 개통되면 총 5.4km 구간 이동 시간이 20.9분에서 10.4분으로 1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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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차로 설치 방안 찾는 원희룡 장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개화역∼김포공항입구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개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금은 김포 고촌(신곡사거리)에서 개화역까지만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돼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출근 시간에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혼잡 구간 버스전용차로 현장점검을 한 뒤 "절차를 패스트트랙으로 단축해 최대한 빨리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포시는 서울시 관할 구간인 개화역과 김포공항입구 사이 2.0km 구간에 버스전용차로가 추가로 개통되면 총 5.4km 구간 이동 시간이 20.9분에서 10.4분으로 1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김포골드라인 이용 승객을 버스로 유도한다는 계획으로, 출퇴근 시간대 셔틀버스 80대 투입을 준비 중입니다.

원 장관은 "버스전용차로에 전세버스를 집중 투입하면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에 가시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버스전용차로 진척 상황에 대해 직접 매일 진도 체크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74747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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