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내버스 대표, 내일 ‘운행 중단’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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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내버스회사 이한철 대표가 목포시에 시내버스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한 가운데 내일(18일) 기자회견을 통해 버스운행 중단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누적되는 적자를 감당하기 힘들어 올 상반기까지 시내버스를 운행한 뒤 사업을 접을 예정이고 목포시가 이와 관련된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목포시는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돼서는 안된다고 밝히는 한편 오는 7월까지로 예정된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공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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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목포]목포시내버스회사 이한철 대표가 목포시에 시내버스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한 가운데 내일(18일) 기자회견을 통해 버스운행 중단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누적되는 적자를 감당하기 힘들어 올 상반기까지 시내버스를 운행한 뒤 사업을 접을 예정이고 목포시가 이와 관련된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최근 목포시와 목포시의회에 "목포시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매년 30억원 이상의 적자가 발생해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힘들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목포시는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돼서는 안된다고 밝히는 한편 오는 7월까지로 예정된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공영제.준공영제 등 운영방식에 대한 용역을 6월까지 한달가량 앞당길 계획입니다.
목포 시내버스는 지난해 10월 18일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노조 파업으로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한달여 만인 11월 16일 운행이 재개됐지만, 시내버스 연료비 23억여 원을 체납하면서 목포도시가스가 가스공급을 중단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또다시 65일동안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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