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전북청 첫 방문…특진 선물로 직원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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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17일 전북 치안현장을 찾았다.
본청장이 전북을 방문해 특진 임용식을 한 것은 2019년 군산경찰서 강력팀 소속 최진성 경위 이후 4년만이다.
윤희근 청장은 "이번 사건 뿐 아니라 다년간의 수사 업적으로 볼 때 진작에 특진을 시켜줬어야 했는데 늦었지만 특진 선물을 갖고 오게 돼 기쁘다"며 "최근 경찰이 건폭이나 보이스피싱, 전세사기, 마약 등 서민 치안과 관련한 일들을 하고 있는데 전북청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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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미제팀 찾아 '백경사 사건' 철저한 수사 당부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17일 전북 치안현장을 찾았다. 지난해 8월10일 취임한 이후 첫 방문이다.
윤희근 청장은 이날 오전 전북경찰청을 찾아 전북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박재우 경위에게 경감 특별 승진 임용장을 직접 수여했다. 본청장이 전북을 방문해 특진 임용식을 한 것은 2019년 군산경찰서 강력팀 소속 최진성 경위 이후 4년만이다.
박재우 경감은 최근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통해 피의자 6명을 구속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승진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임용식에는 박재우 경감의 부모와 세 자녀, 동료 경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강황수 전북청장과 직전에 전북청장으로 근무했던 이형세 경찰청 외사국장도 자리했다.
박재우 경감은 "2005년 첫 근무, 2008년 수사 업무를 시작할때만해도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함께 해준 팀 동료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큰절을 올렸다.
윤희근 청장은 "이번 사건 뿐 아니라 다년간의 수사 업적으로 볼 때 진작에 특진을 시켜줬어야 했는데 늦었지만 특진 선물을 갖고 오게 돼 기쁘다"며 "최근 경찰이 건폭이나 보이스피싱, 전세사기, 마약 등 서민 치안과 관련한 일들을 하고 있는데 전북청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이날 장기미제인 '전주 백경사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강력계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또 오후 익산 원광대병원 안에 있는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견학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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