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통해 개도국 생계소득 창출·빈곤퇴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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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퍼인터내셔널은 1944년에 설립된 국제 NGO 단체로 가축을 통한 국제구호·협력사업을 최초로 실시한 미국의 대표적인 민간 국제개발 수행기관이다.
'물고기 한 마리가 아닌 잡는 법을 전수한다(Not a Cup, But a Cow)'이라는 철학 아래, 설립 이후 전 세계 총 3,980만 가구(2021년 기준)의 생계소득 창출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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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재)헤퍼(HEIFER)코리아 어떤 활동하나?
헤퍼인터내셔널은 1944년에 설립된 국제 NGO 단체로 가축을 통한 국제구호·협력사업을 최초로 실시한 미국의 대표적인 민간 국제개발 수행기관이다.
2021년 기준 순자산 2억8700만 달러로 전 세계 20위 이내에 속한 INGO(International NGO)다. 자선 내비게이터(Charity Navigator) 등 관련 평가기관으로부터 투명성과 책무성 분야 최상위 평가를 획득했다.
'물고기 한 마리가 아닌 잡는 법을 전수한다(Not a Cup, But a Cow)'이라는 철학 아래, 설립 이후 전 세계 총 3,980만 가구(2021년 기준)의 생계소득 창출을 지원했다.
6·25전쟁 이후 폐허가 된 국내 농가에 1952년부터 1976년까지 가축 3,200여 마리와 기술교육·훈련을 지원했다. '패싱 온 더 기프트(Passing on the Gift)'를 통해 한국에 젖소, 황소, 돼지, 염소, 양, 벌꿀, 닭을 들여와 국내 초기 농축산업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이번 네팔 젖소 보내기 운동을 주도한 헤퍼코리아는 2020년 9월 설립됐다. '가축 한 마리로 시작하는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한국형 젖소 101마리를 네팔로 보내는 대규모 축산자원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혜원 헤퍼코리아 대표는 "헤퍼인터내셔널은 개발도상국에 가축을 통해서 생계 소득 창출을 지원하고 이것을 통해서 빈곤 퇴치를 시행하고자 하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며 "네팔로 간 국산 젖소 101마리가 네팔 낙농가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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