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부산엑스포는 'K-플랫폼'...글로벌 페스티벌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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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K엑스포 플랫폼'을 준비한다.
이 관계자는 "엑스포 유치는 대한민국과 부산을 전 세계에 마케팅하는 과정"이라면서 "부산이라고 하면 많은 나라가 잘 모른다. K팝과 K드라마·영화, K푸드 등 브랜드파워를 접목시킨 K엑스포 플랫폼으로 부산을 마케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이 유치에 성공하면 엑스포 전시회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K문화를 즐길 수 있는 통합플랫폼으로 부산엑스포를 꾸리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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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K엑스포 플랫폼'을 준비한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팝, K푸드, K드라마·영화 등 '브랜드 K'를 접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6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4차 프레젠테이션(PT)에서 K부산엑스포 플랫폼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 브랜드 파워인 'K시리즈'를 기반으로 부산의 경쟁력을 돋보이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엑스포 유치는 대한민국과 부산을 전 세계에 마케팅하는 과정”이라면서 “부산이라고 하면 많은 나라가 잘 모른다. K팝과 K드라마·영화, K푸드 등 브랜드파워를 접목시킨 K엑스포 플랫폼으로 부산을 마케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이 유치에 성공하면 엑스포 전시회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K문화를 즐길 수 있는 통합플랫폼으로 부산엑스포를 꾸리겠다는 뜻이다.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산업과 기술뿐만 아니라 문화와 즐길거리가 다양한 글로벌 페스티벌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 관계자는 최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점을 언급하면서는 “(유치전) 중·후반을 압도하는 어마어마한 솟구침의 동력이 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대통령실은 6월 말 BIE 총회에서 171개국 회원국에 배포되는 보고서와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우호 여론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IE 실사단은 지난 2∼7일 한국을 찾아 엑스포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우리나라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 회장)을 비롯해 여야와 민관, 지방정부 모두 실사단 방문 점검에 공을 들였다.
여야가 지난 3일 본회의에서 '부산엑스포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을 두고는 “만장일치로 의결하는 장면을 보고 (실사단이) 한국의 민주주의 협치·역동성에 대해 감탄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위대한 협치 정신을 발휘해 엑스포 유치에 많은 기여를 해준 점 깊이 감사하다”고 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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