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킬러' 충남아산, 충북청주전 승리로 상승세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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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킬러' 충남아산FC가 상승세를 이어 충북청주전 필승을 다짐한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이 오는 18일(화) 오후 7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에 나선다.
충북청주는 1라운드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화려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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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신생팀 킬러' 충남아산FC가 상승세를 이어 충북청주전 필승을 다짐한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이 오는 18일(화) 오후 7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에 나선다.
충남아산이 더할 나위 없는 안방 축제를 즐겼다. 지난 15일 열린 7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의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시즌 2승째를 챙긴 충남아산은 승점 3점뿐만 아니라 많은 소득을 얻었다. 수비진 안정화를 이루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장준영, 김강국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동하게 됐다.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 고무열이 후반 교체 출전하며 약 4년 만에 이순신종합운동장에 복귀했다. 길지 않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여유로운 연계 플레이와 슈팅까지 기록하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베테랑으로서 충남아산 공격진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날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찾은 유료관중은 4,293명으로 K리그2 7라운드 전체 관중 1위에 올랐다. K리그 구단 연고지 중 적은 인구 규모에 속하는 아산시지만 좋은 경기력과 구단의 활발한 홍보·마케팅 활동 등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홈팬들의 열렬한 환호에 힘입은 충남아산은 충북청주 원정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충북청주는 1라운드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화려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후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직전 전남드래곤즈전 0-3 패배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충남아산은 신생팀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2022시즌 K리그2에 입성한 김포FC와 첫 맞대결에서 4-0 완승을 거두었고 올 시즌 천안시티FC전도 1-0 승리로 장식했다. 마찬가지로 올 시즌 K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충북청주를 상대로도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되는 포인트다.
충북청주전을 앞둔 박동혁 감독은 "서울이랜드전 승리로 추격의 발판이 마련되었다. 하지만 부상자가 복귀하는 등 좀 더 팀이 안정화가 되어야 한다. 연이은 일정으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상승세를 이어가 최상의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오겠다.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과연, 충남아산이 충북청주를 상대로 '신생팀 킬러'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는 오는 18일 화요일 오후 7시 SkySports, BALL TV,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충남아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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