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원이 ‘마약 투약’ 지목한 지인 3명…국과수 검사 결과 음성”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3. 4. 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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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마약 투약자로 지목한 지인 중 국내 거주자 3명에 대한 마약 반응 검사가 음성으로 나왔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전 씨가 지목한 국내 거주 3명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전 씨도 '마약을 했다는 소문을 들었다'는 진술을 하고 있어 국내 3명에 대한 혐의를 인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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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마약 투약자로 지목한 지인 중 국내 거주자 3명에 대한 마약 반응 검사가 음성으로 나왔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전 씨가 지목한 국내 거주 3명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전 씨도 ‘마약을 했다는 소문을 들었다’는 진술을 하고 있어 국내 3명에 대한 혐의를 인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우 본부장에 따르면 전 씨가 폭로한 10명 중 3명은 인스타그램 측에서 인적 사항을 확인해 주지 않았으며, 4명은 해외로 출국한 상태이다.
앞서 전 씨는 지난달 13일부터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면서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 씨가 마약 투약을 폭로한 지인들의 SNS 계정을 압수수색하는 등 신원을 파악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 거주하는 3명의 모발 등을 채취해 마약 반응을 검사했다.
경찰은 해외에 있는 4명에 대해선 향후 수사를 위해 출입국 당국에 ‘입국 시 통보’ 조치를 내린 상태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SNS 계정 등을 통해 신원 파악 중이다.
전 씨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전 씨는 지난달 28일 입국 당시 진행한 간이 검사에서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14일 국과수 정밀 감정에서는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우 본부장은 “(전씨가) 대체로 수사에 협조적이었다”며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전 씨가 지목한 국내 거주 3명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전 씨도 ‘마약을 했다는 소문을 들었다’는 진술을 하고 있어 국내 3명에 대한 혐의를 인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우 본부장에 따르면 전 씨가 폭로한 10명 중 3명은 인스타그램 측에서 인적 사항을 확인해 주지 않았으며, 4명은 해외로 출국한 상태이다.
앞서 전 씨는 지난달 13일부터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면서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 씨가 마약 투약을 폭로한 지인들의 SNS 계정을 압수수색하는 등 신원을 파악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 거주하는 3명의 모발 등을 채취해 마약 반응을 검사했다.
경찰은 해외에 있는 4명에 대해선 향후 수사를 위해 출입국 당국에 ‘입국 시 통보’ 조치를 내린 상태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SNS 계정 등을 통해 신원 파악 중이다.
전 씨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전 씨는 지난달 28일 입국 당시 진행한 간이 검사에서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14일 국과수 정밀 감정에서는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우 본부장은 “(전씨가) 대체로 수사에 협조적이었다”며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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