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맞아 무장애 관광 홍보행사 'Tour4all'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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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무장애 관광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먼저 무장애 관광 활성화 및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관광공사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간 업무협약이 진행되고, 이후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및 동호인 30여명이 수원 화성행궁 일원으로 체험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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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무장애 관광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여행'이라는 의미를 담은 ‘Tour4all’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19일 오후 2시30분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비롯해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및 체육회 등록 선수 등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선 먼저 무장애 관광 활성화 및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관광공사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간 업무협약이 진행되고, 이후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및 동호인 30여명이 수원 화성행궁 일원으로 체험여행을 떠난다.
전세계 인구의 약 15%에 해당하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추구하는‘#WeThe15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19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하이커 그라운드는 캠페인 상징색인 보라색 조명으로 뒤덮일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국제장애인연합(IDA), 유네스코(UNESCO) 등 20여개 국제 비정부 기관이 주관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이번 점등식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 의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3일까지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서는 다양한 무장애 관광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전국 열린관광지 지도, 장애 공감체험, 점자체험 등을 통해 전국의 열린관광지 및 무장애 관광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직접 휠체어를 조작하고 점자 명함을 만들어 보며 장애를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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