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헝가리 등 유럽 중동부 3개국에 '경제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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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부터 20일까지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3개국에 장영진 1차관을 단장으로 한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차 생산, 배터리 기업 진출 등 유럽에서 탄소중립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3개국은 한국의 주요 대 유럽 경제협력국가로서의 중요성이 더욱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20일 폴란드에서는 아르카디우시 물라르치크 외교부 차관, 발데마르 부다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등과 면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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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부터 20일까지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3개국에 장영진 1차관을 단장으로 한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헝가리와 폴란드에서 각각 양국 기업과 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상호 투자·교역 확대 방안, 유럽연합(EU) 통상 정책, 경영활동 및 협력 방향 등을 논의한다. 슬로바키아에서는 현지 진출 기업들과 오찬 간담회 및 코아비스 공장 방문을 진행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3개국은 유럽 중동부 지역에 있다. 그동안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 관문 역할을 했다. 슬로바키아 기아 공장은 2025년부터 유럽형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차 생산, 배터리 기업 진출 등 유럽에서 탄소중립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3개국은 한국의 주요 대 유럽 경제협력국가로서의 중요성이 더욱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영진 1차관은 국가별로 고위급 대상 지원활동(아웃리치)에 나설 계획이다. 18일 헝가리에서 레벤테 머저르 외교부 차관, 마르톤 너지 경제개발부 장관을 만난다.
이들과 △양국 투자·교역 △산업기술 협력(공동 연구개발(R&D) 및 코리아 유레카 데이 홍보) △EU 경제입법 동향 등을 논의한다.
특히 머저르 차관과는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한다. 교역·투자 뿐 아니라 공급망, 바이오, 클린에너지 등 신통상 이슈를 포괄하는 투자보호, 공급망·그린 협력,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협력 내용을 담는다.
19~20일 폴란드에서는 아르카디우시 물라르치크 외교부 차관, 발데마르 부다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등과 면담한다.
21일에는 슬로바키아 카렐 허먼 경제부 장관 및 잉그리드 브로코바 외교부 차관과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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