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위해 5억 원 성금

박소영 2023. 4. 17. 13:5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기탁
13일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주변 송림에 지난 11일 발생한 산불로 산책로 덱이 불에 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소나무가 불에 탄 흔적이 남아 있다. 강릉=연합뉴스

CJ그룹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 일대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탁한다고 17일 밝혔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 강릉 일대 긴급 생계 지원과 각종 피해현장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지만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피해 복구와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그룹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각종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그룹은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2020년 경남과 전남 집중호우, 지난해 동해안 산불 등 국내 재난이 발생했을 때마다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박소영 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