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스, 관악구청과 '똑똑안부확인 서비스' 협약…고독사 예방 서비스 통합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2023. 4. 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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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스는 지난 14일 관악구청(구청장 박준희) 및 서울시복지재단와 고독사 예방 서비스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관악구 1인 가구 중 고위험군에 속한 1000명에게 고독사 예방 서비스(똑똑안부확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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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수 루키스 전무(왼쪽부터), 박준희 관악구청장,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가 관악구 똑똑안부확인서비스 업무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루키스는 지난 14일 관악구청(구청장 박준희) 및 서울시복지재단와 고독사 예방 서비스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관악구 1인 가구 중 고위험군에 속한 1000명에게 고독사 예방 서비스(똑똑안부확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독사 예방 서비스 통합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사례 연구가 진행된다. 고독사 고위험군을 더욱 촘촘하게 관리하기 위해 루키스에 의해 개발된 똑똑안부확인 시스템은 대상자의 모바일 수발신 유무를 모니터링 후 자동안부 전화걸어 고독사 유무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복지재단 내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에서는 기존 서울시 및 관악구에서 운영하던 스마트플러그가 똑똑안부확인시스템에 원활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서비스의 고독사 예방 효과성 분석을 통해 서울시 고독사 예방정책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루키스는 대상자의 생활패턴에 맞춰 모바일 앱과 기존에 운영하던 스마트플러그를 똑똑안부확인서비스와 통합하여 대상자의 위기 신호를 더욱더 촘촘하게 관제할 수 있는 통합형(모니터링·자동 안부 확인·긴급신고)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할 전망이다.

하나의 통합된 고독사 예방 표준 솔루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자체의 중복되는 업무를 개선하고 보다 쉽게 많은 대상자를 관리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퀄컴 테크날러지의 무선 플랫폼이 탑재된 IoT 및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해 1인 가구 중 위급 상황에 처한 대상자분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것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 은둔형외톨이 등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라며 "똑똑안부확인서비스 시행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복지안전망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단일 기기를 통한 관제시스템만으로는 고독사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위기 신호 및 IoT를 통합한 새로운 고독사 예방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효과성을 분석해 더욱 효과적이고 적합한 고독사 예방체계를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태수 루키스 전무이사는 "금번 서비스 통합으로 그동안 여러 형태로 혼재되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부분에 새로운 'Single View'개념의 표준을 확립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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