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겪은 부산 사상구 구립 목욕탕 7개월 만에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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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한 지 2주 만에 화재가 발생했던 부산 사상구 구립 목욕탕이 보수를 마치고 약 7개월 만에 운영을 재개한다.
사상구는 지난해 1월 인근에 시설이 없어 '목욕 원정'을 떠나야 하는 주민 편의를 위해 26억원을 투입해 이 목욕탕을 건립했다.
이후 개장 2주 만인 지난해 9월 목욕탕에서 누전으로 건물 내부가 불에 탔고, 내부 수리 등을 위해 휴업에 들어갔다.
사상구는 화재가 발생한 지 7개월 만인 지난 12일 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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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개장한 지 2주 만에 화재가 발생했던 부산 사상구 구립 목욕탕이 보수를 마치고 약 7개월 만에 운영을 재개한다.
17일 사상구에 따르면 사상구 구립 목욕탕 학마을목욕탕이 28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사상구는 지난해 1월 인근에 시설이 없어 '목욕 원정'을 떠나야 하는 주민 편의를 위해 26억원을 투입해 이 목욕탕을 건립했다.
7개월 동안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운영자를 구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8월 9차례에 걸쳐 진행된 입찰 끝에 사업자가 선정됐다.
이후 개장 2주 만인 지난해 9월 목욕탕에서 누전으로 건물 내부가 불에 탔고, 내부 수리 등을 위해 휴업에 들어갔다.
사상구는 화재가 발생한 지 7개월 만인 지난 12일 공사를 완료했다.
지상 2층 494.29㎡ 규모로 새로 지어진 목욕탕의 운영 시간은 오전 5시∼오후 8시까지다.
목욕탕 이용료는 대인 7천원, 소인(7세 이하) 5천원이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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