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 직판전용 원금지급추구형 ELF 상품 첫 출시

원호섭 기자(wonc@mk.co.kr) 2023. 4. 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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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자산운용이 직판 고객 전용 원금지급추구형 ‘지수연계펀드(ELF)’를 출시 한다.
메리츠자산운용이 직판 고객 전용 원금지급추구형 ‘지수연계펀드(ELF)’를 출시 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메리츠자산운용 직판 고객을 대상으로 한 원금지급추구형 상품으로는 최초다.

ELF란 주어진 조건을 달성할 경우 사전에 정한 수익률을 제공하며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만기 시 원금을 100% 지급해 주는 ELB로 구성된 상품이다. 시중금리 대비 높은 수익을 제공하면서 보유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어 자산배분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번에 출시된 ‘메리츠지수연계하이파이브증권투자신탁1호[채권]’의 경우 코스피200과 S&P500 지수가 매 6개월 마다 최초 설정일 대비 3% 상승할 경우 연 6% 수준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상품 모집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며 일반계좌는 물론 연금계좌에서도 매수가 가능하다. 납부 후 중도환매가 가능하고 잔존투자자 보호를 위해 중도 환매 시 환매 금액의 5%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김홍석 메리츠자산운용 CIO(상무)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시기에 자산 배분측면에서 일정 자산의 원금지급을 추구하는 전략은 장기투자 측면에서 필요하다”며 “특히 최근 들어 시중 정기예금 금리가 3%대 초반으로 하향 안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쿠폰 연6%는 매력적인 수준으로 저위험 중수익을 원하시는 투자자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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