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과, 우수 농산물 산지 지원 나섰다

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 임직원들이 경남 진주의 우수 농산물 출하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지원물품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가 경남 진주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의 출하를 독려하고자 산지 지원에 적극 나섰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청과는 12일 진주지역 농민의 출하를 지원하기 위해 팰릿 출하 포장용 필름 120박스(50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달된 포장용 필름은 산지에서 농산물을 출하할 때 팰릿에 적재한 이후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농산물을 감싸는 용도로 사용된다. 

진주지역은 고추·호박·피망 등 과채류를 매년 1만ｔ 이상 한국청과로 출하하는 대표 산지로 2021~2022년에는 연간 10%에 가까운 출하물량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청과 관계자는 “우수 농산물의 출하 지원을 통해 산지 농민을 응원하고 있으며, 신규 출하처 발굴로 수급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지역·품목·출하조직 단위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추가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