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내 김포공항~개화 버스전용로 설치…최대 15분 단축
오수영 기자 2023. 4. 17. 13:4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포골드라인 이용하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셔틀버스를 투입했지만 길 일부 구간에 버스전용차로가 없어 시민 불편이 잇따르자 통상 4개월 걸리는 전용로 설치를 빠르면 한 달 내 하기로 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17일) 출근 시간 김포골드라인 버스전용차로 현장점검을 하고 "절차를 패스트트랙으로 단축해 최대한 빨리 전용차로가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입찰 등 사전 절차와 공사에 4개월이 걸리는데, 한 달 가량으로 대폭 줄이겠다는 겁니다.
김포 고촌에서 개화역까지의 3.4km 구간은 버스전용차로 개통 이후 이동 시간이 기존 15.3분에서 6.5분으로 줄었습니다.
김포시는 서울시 관할 구간인 개화역에서 김포공항입구까지 2km 구간에 버스전용차로가 추가 개통되면 모두 5.4km 구간을 이동하는 데 시간이 최대 15분, 적어도 10.5분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김포골드라인 이용 승객 일부를 버스로 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원 장관은 "버스전용차로를 보완해 전세 셔틀버스를 집중투입하면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에 가시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버스전용차로 진행 상황을 직접 매일 체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인천공항공사의 '꼼수'…이름 바꿔 다시 'CJ'
- [단독] LG디스플레이, 실적 부진에 또 전환배치
- '아빠가 기아 다녀서, 나도'…청년 울리는 고용세습 첫 사법처리
- 10만원 받고 휴가 떠나자…"사장님 설득부터 먼저 하세요"
- "쌓이는 토마토 어쩌나"…쿠팡, 400톤 매입해 할인 판매
- 테슬라발 가격전쟁 가열…3천만원대 전기차 출시 전망
- SK 최태원 회장 장남, SK E&S 북미법인 패스키로 이동
- '적자 속앓이' 11번가, 멤버십 혜택 없앤다
- 독일 환경장관, 일본에 반박…"오염수 방류 환영할 수 없어"
- 반도체 수출 34% 감소 '비상'…中 수출도 내리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