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갑작스런 수술로 뮤지컬 캐스팅 변경...관객에 죄송"

최보란 2023. 4. 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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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옥주현 씨가 뮤지컬 캐스팅이 변경된 이유를 밝히며 관객에 사과했다.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베토벤 시크릿)' 시즌2와 '레드북'에 캐스팅 된 옥주현 씨는 16일 자신의 SNS에 "공연을 찾아주시는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귀한 발걸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스케줄 변경으로 불편하셨을 관객 분들께 먼저 상황을 설명드리고 사과를 전하고 싶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또 저를 염려해 주신 분들께도 죄송함과 감사를 전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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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제공]

가수 옥주현 씨가 뮤지컬 캐스팅이 변경된 이유를 밝히며 관객에 사과했다.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베토벤 시크릿)' 시즌2와 '레드북'에 캐스팅 된 옥주현 씨는 16일 자신의 SNS에 "공연을 찾아주시는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귀한 발걸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스케줄 변경으로 불편하셨을 관객 분들께 먼저 상황을 설명드리고 사과를 전하고 싶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또 저를 염려해 주신 분들께도 죄송함과 감사를 전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스케줄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서는 "얼마 전 갑작스럽게 작은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 후 이틀 정도 회복과 휴식이 가능한 날짜로 조율해야 한다고 하셨다"라고 설명한 뒤 "(수술은) 금요일에 잘하고 나왔다"라고 전해다.

이어 "상황을 듣자마자 곧바로 공연 스케줄을 조정해 주시고 걱정해 주신 각 제작사 분들과 동료 배우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관계자들에 인사한 뒤 "며칠 동안 여러모로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제가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드릴 수 있게, 더 튼튼한 배우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베토벤'은 베토벤의 사후, 그의 유품 중에서 발견된 불멸의 연인(Unsterbliche Geliebte)에게 쓴 편지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지난달 26일까지 월드 프리미어로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을 한 뒤 세종문화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시즌2 무대를 올리고 있다. 지난 14일 개막해 4주간 공연한다.

'레드북'은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5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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