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포근, 황사 점차 해소...내일 전국 비바람

원이다 2023. 4. 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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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구름이 가득하지만, 기온은 제법 올랐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6.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높은데요,

앞으로 기온은 18도까지 올라 포근하겠고, 낮 기온이 크게 오른 만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또 황사가 예상보다 더디게 해소되면서 여전히 공기가 탁합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황사가 잔류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기온이 더 오르고,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오후 중에 해소될 전망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5도가량 높아 비교적 포근합니다.

서울 18도, 대전 21도, 광주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하늘빛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충남과 전북에 최고 5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5~30mm가 되겠습니다.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후에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수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수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그래픽 :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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