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히잡 미착용 여성 손님 받은 업소 '영업 정지'
문별님 작가 2023. 4. 17. 13:40
[EBS 뉴스12]
이란 경찰이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여성 손님을 받은 식당과 상점 등 업소 155곳을 적발하고 24시간 영업 정지 조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경찰이 '스마트 감시 카메라'를 이용한 단속 개시를 알린 지 하루 만에 단행된 것으로, 전날 경찰청은 카메라를 통해 히잡 미착용 여성을 식별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란 경찰은 '히잡 시위' 이후 히잡 착용과 관련한 단속을 예전만큼 엄격하게 시행하지 않았지만, 히잡을 착용하지 않는 여성이 증가하자 다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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