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원 씨 지목 마약 투약 지인 3명, 검사 결과 ‘음성’

계현우 2023. 4. 17.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은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마약을 했다고 지목한 10명 가운데 국내에 있는 지인 3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17일) 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전우원 씨 또한 '이렇게 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진술해 3명에 대한 혐의를 인정하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마약을 했다고 지목한 10명 가운데 국내에 있는 지인 3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17일) 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전우원 씨 또한 ‘이렇게 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진술해 3명에 대한 혐의를 인정하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본부장은 “(남은 7명 가운데) 3명은 이들 계정이 있는 SNS에서 인적사항을 확인해주지 않았고, 나머지 4명은 해외에 출국한 상태로 안다”며 수사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국과수 정밀감정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전 씨 재소환 여부에 대해선 “추가 소환할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종수 본부장은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와 관련해선 “추가로 나온 특별한 사항은 없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 번 더 소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본부장은 또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사 중인 윤석열 대통령 처가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선 “가까운 미래에 수사가 종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를 상대로 서면조사하고 최씨의 가족회사 ESI&D를 수차례 압수수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계현우 기자 (ky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