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예방' 산림청, 사방사업에 2천981억원 투입

산사태 예방 사방사업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올여름 산사태 예방 등을 위한 사방사업에 2천98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방댐 636곳, 계류보전 322.5㎞, 산지사방 200㏊, 다목적 사방댐 4곳, 산림유역관리사업 25곳 등을 추진한다.

사방시설 공작물 위치 선정, 시공 방법, 공사감독 요령 등에 대한 현장 자문을 위해 학계·산림기술사·한국치산기술협회 등 산림 공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방사업 현장 기술자문단'을 운영한다.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예방효과가 입증된 사방사업을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생활권 중심으로 추진하겠다"며 "사방사업 예산을 적극적으로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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