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큰 손품·발품…KT&G, 잎담배 농가 이식봉사 17년째 진행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4. 17. 13:30
KT&G(사장 백복인)는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을 돕기 위해 경북 문경지역에서 지난 14일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소속 30여명의 임직원들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3025평) 규모 농지에서 육묘를 운반하고 모종 2만주를 이식했다.
잎담배 경작은 밭에 씨앗을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모종 이식은 잎담배 농사의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KT&G는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을 돕고, 우수한 품질의 잎담배 생산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2007년부터 17년째 잎담배 농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여름철 많은 일손이 필요한 잎담배 수확 시기에도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잎담배 농가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경작인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 등 총 33억3600만원을 잎담배 농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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