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남원발전 가시적 성과 내도록 적극 지원”

유승훈 기자 2023. 4. 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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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남원 명예시장 김관영 전북지사가 지역 발전을 위한 전북도 차원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남원시가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성공적인 제59회 전북도민 체전 개최, 전국 최초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 유치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동부권 발전사업이 남원시 지역특화발전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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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남원 명예시장 직 수행…남원시, 주력산업 '드론' 활용 환영식 열어
17일 김관영 전북지사가 일일 명예 남원시장 직을 수행한 가운데 남원시청 청원들을 대상으로 한 소통 강연을 하고 있다.2023.4.17.(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일일 남원 명예시장 김관영 전북지사가 지역 발전을 위한 전북도 차원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17일 ‘문화와 미래산업 도시’ 남원시의 일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김 지사는 ‘더 특별한 전북시대, 남원시와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이란 슬로건으로 업무를 공유했다. 남원시는 ‘문화와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남원’을 표현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환영식 행사를 진행했다.

남원시는 이날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 수장고 증축을 건의하고 2차 균형발전 공공기관 이전 남원유치,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및 운영, 천연물 화이트 바이오산업 생태환경 기반 조성 등 현안 사업을 보고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남원시가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성공적인 제59회 전북도민 체전 개최, 전국 최초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 유치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동부권 발전사업이 남원시 지역특화발전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5개 권역, 4개 분야별 특례 발굴에 남원시도 함께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며 “최경식 시장님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7일 김관영 전북지사가 일일 남원시장 직을 수행하며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2023.4.17.(남원시 제공)/뉴스1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는 ‘도정철학 및 주요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인구소멸 극복 대안에 대한 질문에 김 지사는 “광역계정 기금(320억원) 투자계획 수립에 남원시 지역거점 중점투자 사업을 적극 반영하고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은 2024년 광역계정 기금사업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 선정도 반영해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함파우아트밸리 사업장도 방문했다. 문화예술의 도시 남원을 위한 문화산업 육성 지원 요청에 그는 “남원에 문화산업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남원 국악전용 공연장 조성, 남원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 사업이 계획대로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도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남원의 미래 먹거리인 드론산업과 균형발전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김 지사는 “올 상반기 국토부 계획이 발표되고 이전 입지와 관련된 정부 지침이 정해지면 남원지역의 입지조건과 이전대상 공공기관의 기능을 고려해 전북도 차원에서 대응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는 전북도와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을 약속한다”며 “문화와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남원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언급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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