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13년 만에 개인택시 신규 면허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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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2010년 이후 13년 만에 개인택시 면허를 발급했다.
충주시는 개인택시 면허 3대를 신규 발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전체 택시 면허 대수가 늘어나지 않는 선에서 개인택시 면허 신규 발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법인택시 고경력 기사들의 개인택시 신규면허 발급을 통해 법인택시 기사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기사 부족 사태를 예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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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법인택시 가동률 코로나19 이전 대비 60% 수준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2010년 이후 13년 만에 개인택시 면허를 발급했다.
충주시는 개인택시 면허 3대를 신규 발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인택시 신규 발급은 지역 택시기사 감소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이직률 증가로 법인택시 가동률은 면허 대비 60% 수준까지 줄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현재 충주에서 영업 중인 택시는 개인택시 697대, 법인택시 200여대다. 지난해 11월 법인택시 323대가 영업한 것에 비해 120여대가 줄었다.
이에 따라 시는 전체 택시 면허 대수가 늘어나지 않는 선에서 개인택시 면허 신규 발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는 '충주시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제 운영 규정(충주시 훈련)'에 따라 택시 10년 무사고 운전이나 동일회사 7년 이상 근속 중인 택시기사가 대상이다.
시는 대상자 6명의 지원을 받아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후 대상자 3명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법인택시 고경력 기사들의 개인택시 신규면허 발급을 통해 법인택시 기사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기사 부족 사태를 예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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