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강릉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0억원 기부

지난 11일 오후 강원 강릉아이스아레나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이재민들이 밤을 보내고 있다. /뉴스1

GS그룹은 강원 강릉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GS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GS리테일은 이재민과 화재 지원 인원을 위한 생수와 이온음료, 에너지바, 빵 등 각 2000개씩을 긴급 구호물품으로 전달했다. 대피소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있는 이재민 100여명과 진화 대피 요원 1200여명에게 지급됐다. GS리테일은 강릉과 원주 등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통해 긴급 구호물품을 빠르게 공수할 수 있었다.

GS그룹은 앞서 코로나19 구호성금 10억원을 비롯해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강원도 산불 피해 등 국내외 어려움이 있는 곳에 성금을 기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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