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누운 스탠튼…복귀 예상 최소 4주
지안카를로 스탠튼(33)이 IL(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매체 ESPN은 16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 양키스가 스탠튼을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IL 10일 명단에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MRI 결과 스탠튼은 2급 햄스트링 부상으로 판정됐다. 복귀를 위해선 최소 4주, 최대 6주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7회 2타점 2루타를 때린 후 왼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직후 대주자 애런 힉스(33)와 교체됐다.
스탠튼의 이탈 소식이 알려진 후 일부 현지 팬들 사이에선 ‘유리몸’ 기질이 이번 시즌에도 그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스탠튼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엔 왼쪽 아킬레스 건염으로 한 달 이상 결장했고, 당시 시즌 초엔 오른쪽 발목 염증으로 9경기를 결장한 바 있다. 특유의 ‘유리 하체’가 이번 시즌에도 발목을 잡은 셈이다.
스탠튼이 하체 부상을 많이 겪는 이유가 무엇일까. 애런 분 뉴욕 감독도 이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분명히 멋진 신체와 타격 폼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피하려고 매우 열심히 노력하지만 불행히도 그러지 못했다. 만약 우리가 답을 알았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며 난색을 보였다.
스탠튼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뉴욕은 트리플A에서 오스왈드 페라자(22)를 콜업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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