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초 여성 위기청소년 회복 쉼터 익산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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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여성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가정 역할을 해줄 '청소년 회복지원시설'을 개소했다.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은 소년범 1호 처분(감호위탁)을 받은 여성 청소년들 대상으로 6개월(연장 가능) 동안 주거, 학업, 자립 등 생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사회심리재활, 교육 및 직업 재활 등 맞춤형 보호 서비스를 받게 되며 자립 지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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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여성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가정 역할을 해줄 '청소년 회복지원시설'을 개소했다.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은 소년범 1호 처분(감호위탁)을 받은 여성 청소년들 대상으로 6개월(연장 가능) 동안 주거, 학업, 자립 등 생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정원은 8명이며 숙소와 거실 등이 갖춰졌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사회심리재활, 교육 및 직업 재활 등 맞춤형 보호 서비스를 받게 되며 자립 지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그동안 소년범 1호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은 도내에 민간 보호시설이 없어 타지역 시설에서 지내왔다. 남성 청소년을 보호하고 교육할 수 있는 그룹홈은 전주에 여러 곳 있지만 여성 청소년을 위한 시설은 전무한 상황이었다.
김형순 익산시 복지교육국장은 "위기 청소년들에게 이곳이 보금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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