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x한국장애인재활협회 고객 참여 멘토링 진행

현대홈쇼핑 고객, 장애 가정 청소년 멘토로 활동

현대홈쇼핑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현대홈쇼핑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함께하는 H!두드림투게더가 고객 참여 멘토링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활동은 고객이 멘토가 되어 전국 장애 가정 청소년 장학생과 1대 1 매칭된다.

멘토링의 목적은 문화 체험과 진로 체험 등을 통해 멘티의 정서적 지지와 건강한 성장에 있으며, 1월 멘토 모집부터 멘토간담회, 멘토-멘티 오리엔테이션, 개별활동 등 8월까지 진행되며, 8월 수료식에서는 우수커플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멘토링은 멘토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도모해 장애 가정 청소년들의 사회적지지망 형성과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H!두드림투게더는 현대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멘토링에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H!두드림투게더는 2014년부터 현대홈쇼핑의 지원으로 시작돼 총 416명의 학생에게 13억3100만원의 장학금을 투자한 장애 가정 청소년 인적 투자 사업이다. 장학금은 국어, 영어, 수학 같은 교과목부터 예체능까지 장학생이 세운 목표를 실행하고 컨설팅을 통해 보완하면서 배우고 싶은 학습활동에 투자되고 있다.

H!두드림투게더는 후원사인 현대홈쇼핑의 사회공헌 방침에 따라 2022년 명칭이 변경됐으며 안녕(H!)과 성장(High)의 의미를 담고 있다.

H!두드림투게더 멘티는 연중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두드림펀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