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18일 일본 출장…수출판로 개척·우호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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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1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김 지사는 야마나시현과 우호교류 및 도내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 등 활동에 나선다.
19일에는 월드옥타와 연계 개최하는 충북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도내 기업의 현지 수출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야마나시현 지사 등 대표단이 충북을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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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1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김 지사는 야마나시현과 우호교류 및 도내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 등 활동에 나선다.
김 지사는 18일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을 찾아 세계 각국 한인경제인을 대상으로 충북의 비전과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기조강연을 한다.
19일에는 월드옥타와 연계 개최하는 충북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도내 기업의 현지 수출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기업인 ERI와 반도체 제조용 석영유리 생산기업 신에츠쿼츠를 찾아 충북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20일에는 야마나시현을 찾아 나가사키 현 지사와 회담을 갖는다. 청소년 경제, 관광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한다.
이후 친환경 에너지 산업 벤치마킹을 위해 그린수소 관련 에너지 연구시설도 찾는다.
충북도는 1992년 야마나시현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문화예술, 스포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야마나시현 지사 등 대표단이 충북을 찾은 바 있다.
도 관계자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기존 자매지역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도내 기업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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