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동광마을 공공임대주택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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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경남개발공사와 손잡고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착수한다.
하동군은 2020년 선정된 하동읍 동광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동광마을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해 경남개발공사와 사업 시행 세부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건립 예정인 동광마을 공공임대주택은 경남개발공사의 참여사업으로 동광동 화전민 집단 이주촌에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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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이 경남개발공사와 손잡고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착수한다.
하동군은 2020년 선정된 하동읍 동광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동광마을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해 경남개발공사와 사업 시행 세부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건립 예정인 동광마을 공공임대주택은 경남개발공사의 참여사업으로 동광동 화전민 집단 이주촌에 건립될 예정이다.
하동군과 경남개발공사는 3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2㎡형 8세대, 36㎡형 8세대, 46㎡형 6세대 등 22세대 입주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 22세대 중 화전민 집단 이주촌에 거주하고 있던 11세대가 우선 입주할 예정이며, 나머지 11세대는 경남개발공사가 공공임대주택 대상자 선정 기준에 따라 청년 우선 지원 등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공공임대주택 건립 외에 바로 인근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하는 주차장 및 쉼터 조성사업과 동광숲마루 조성사업을 경남개발공사에 위·수탁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다시 피는 삶의 터전, 동광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0년에 선정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마중물) 133억 34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3년 4월 현재 친환경 주차장 조성사업과 순환형 공유주택 조성사업이 완료됐고, 마을 숨길 틔우기사업은 5월 준공 예정이다.
노후주택 집수리사업과 ‘안전골목길 조성사업, 아카이브센터 조성사업은 올해 상·하반기에 각각 착공해 내년까지 모든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동광동·중동·서동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웃음 꽃을 피우는 삶의 터전이 다시 피는 아름다운 동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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