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치안 ’부산 반려견 순찰대’ 확대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말 남구, 수영구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부산 반려견 순찰대'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는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 사상구 등 4개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순찰대 운영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서 '거리의 눈'을 확대해 범죄신고자 역할을 하는 등 잠재적 범죄요인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이며 시민들의 자발적 치안활동 참여 및 올바른 애견 산책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위원회는 내다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말 남구, 수영구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부산 반려견 순찰대’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는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 사상구 등 4개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 반려견 순찰대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지속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반려견 동반 산책 활동에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접목한 시민참여형 치안 정책이다.
위원회는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 사상구 4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반려견 순찰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로 반려견 명령어 수행능력 등 실기심사를 통해 순찰대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순찰대원들은 5월 20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순찰대원은 반려견과 함께 일상적인 산책 활동을 하면서 거주지 곳곳의 위험 요소를 살핀다. 범죄 위험 요소를 발견하거나 위급 상황이 벌어지면 112에 신고해 즉각적인 대응을 유도한다. 순찰 외에도 가로등, 휀스 등 시설물 파손, 생활 불편사항도 120에 신고해 조치를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3개월 간의 시범 운영기간 동안 647건의 순찰 활동을 통해 112 신고 11건, 120 신고 96건 등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순찰대 운영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서 ‘거리의 눈’을 확대해 범죄신고자 역할을 하는 등 잠재적 범죄요인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이며 시민들의 자발적 치안활동 참여 및 올바른 애견 산책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위원회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위원회는 순찰대 활동 중에 발견한 위험 요소나 건의사항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앱을 만들어 모니터링하고 지역 안전을 위한 치안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운영 종료 후에는 참여자 및 지역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업 운영 효과를 분석해 부산 반려견 순찰대를 부산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