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 유타 릴리스 출시…AI로 초자동화 강화
(지디넷코리아=김우용 기자)서비스나우는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나우 플랫폼’의 유타 릴리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비스나우코리아가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장기훈 서비스나우코리아 솔루션컨설팅 전무는 “유타 릴리스는 고객, 직원, 에코시스템 등의 생산성과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간소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자동화를 통한 프로세스 최적화, 비용절감 및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며 “유연성과 확장성을 통해 조직의 민첩성을 향상시켜 빠른 혁신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기업이 코로나19 이후 디지털화, 데이터화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됐지만, 디지털화를 했다고 디지털 전환을 한 건 아니다”라며 “디지털화로 얻은 인사이트를 활용해 더 효율적이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행위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상승시켜야 디지털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를 위해 디지털화를 일관성있게 조직 전반에 확산시킬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디지털이 각자 사일로화되면 인사이트를 행위로 변환하기 어렵고, 데이터와 운영과제를 일직선으로 연동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우플랫폼 유타 릴리스는 경제 불확실성 속 기업이 비즈니스의 미래를 대비해 더 빠르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타 릴리스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지능형 엔드투엔드 플랫폼인 나우 플랫폼의 최신 버전으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능을 갖춘 AI 기반 프로세스 마이닝, 추가 검색 개선, 확장된 인력 최적화, 건강 및 안전 인시던트 관리 등을 통해 자동화를 높이고 경험을 간소화하며 조직의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IDC에 따르면, 2023년에 디지털 기술에 사용되는 비용은 경제 성장률보다 8배 더 빠르게 증가하며, 2026년까지 G2000 기업의 총 수익 중 40%가 디지털 제품, 서비스 및 경험에서 창출될 것으로 나타났다. 선도기업은 기술 예산의 증가에도 즉각적인 조직 영향력과 가치 실현 시간의 필요성에 따라 기술 투자의 우선순위를 대폭 재조정하고 있다.
가트너 CIO 및 기술 임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6%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에 대한 지출을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50%는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조직이 점점 더 디지털화됨에 따라 서비스나우는 사일로 전반에 걸친 작업을 조정해 생산성을 높이고 자동화를 가속화함으로써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검색은 서비스나우 ‘넥스트 익스피리언스’의 일환으로, AI와 자연어 처리를 사용해 서비스 제공 팀이 업무를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고객 문제를 더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AI 검색은 자동 완성 제안, 입력 단어 수정 및 오탈자 교정 등 고급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관련 자료를 더 빠르게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세스 최적화는 IT 서비스 관리(ITSM)을 넘어 현장서비스관리(FSM) 같은 나우 플랫폼 내의 다른 워크플로우까지 지원하도록 확장됐다. 조직은 드러나지 않은 비효율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향상된 AI 기반 가시성을 통해 서비스나우의 RPA 솔루션에 권장 사항을 적용해 프로세스 효율성과 성능을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고객 만족도를 개선한다.
워크포스 최적화 기능도 확장돼 ITSM 및 고객 서비스 관리를 넘어 HR 서비스 등의 영역으로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워크포스 최적화를 통해, HR 관리자는 직원 및 팀을 이해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중앙 집중식 작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리더와 관리자는 직원, 팀, 부서가 수행하는 업무의 질을 극대화하여 적은 비용으로도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
문서 인텔리전스는 문서에서 AI 기반 텍스트 추출을 가속화하고 자동화해 시간을 절약하고 인적 오류를 방지한다. 유타 릴리스에는 더욱 간소화된 사용자 환경이 포함되어 있어 프로세스 소유자가 문서 처리를 쉽게 구축, 개인화 및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인보이스 및 구매 주문서 등 장황한 표 내 방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하여 급여, 재무 및 구매 프로세스 등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나우 임팩트는 고객이 디지털 변환 투자의 수익성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유타 릴리스는 성능 도구 개선과 함께 새로운 임팩트 액셀러레이터를 제공한다. 플랫폼 소유자는 시스템 상태를 관리하고 중요한 대시보드를 빠르게 온라인으로 제공하여 디지털 혁신 여정을 위한 컨트롤 타워를 구축한다.
포레스터에 따르면3 전세계적으로 위험한 사건, 사고 및 중단이 끊임없이 발생해 위험 수준이 높아지는 것이 일상화됐다.
조직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점점 더 복잡해지는 위협 환경을 탐색할 수 있도록 유타 릴리스는 고객이 더 빠르게 혁신하고, 더 민첩하게 운영하며 증가하는 운영 및 사이버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강 및 안전 인시던트 관리는 안전 사고를 보고 및 해결하고 해당 사건에 대한 시정 및 예방 조치를 진행하며 사일로를 연결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도구를 제공해 안전과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안 인시던트 응답 워크스페이스는 서비스나우 넥스트 익스피리언스의 일환으로, 보안 분석가가 중앙 작업 영역에서 사고를 검토하여 긴급한 상황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보안 사고 데이터량의 증가를 분석한다. 하나의 워크스페이스 내에서 평가를 작성하고 보고서를 분석할 수 있으며,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디자이너를 활용해 코드 없이 워크플로우를 관리할 수 있다.
운영 복원 워크스페이스는 서비스나우 넥스트 익스피리언스의 일환으로, 문제, 취약점, 중단, 제어 실패와 같은 중요한 위험 정보를 전사적으로 파악하여 가시성을 높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며 조직의 성과 개선을 지원한다. 또, 생산성을 높이고 탐색을 단순화하며, 종속성 및 복원성 메트릭에 대한 360도 보기를 통해 조직 전반에 걸쳐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의 영향을 상황에 맞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그 내보내기 서비스는 나우 플랫폼 구현을 위한 보안 및 성능 모니터링을 단순화한다.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서비스나우 볼트를 기반으로 서비스나우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로그를 기업 보안 분석 도구에 원활하게 통합한다.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 조직은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참여도와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나우 플랫폼 유타 릴리스는 넥스트 익스피리언스 전반에 걸쳐 관리자와 에이전트의 경험을 더욱 간소화하고 통합해 직원들이 더 똑똑하게 일하고 더 많은 성과를 달성하면서 고객에게 우수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연결된 워크스페이스를 만들어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사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소개한다.
테마 빌더를 통해 고객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브랜드 테마를 쉽게 만들고 관리하며 브랜드에 맞는 맞춤형 콘셉트를 미리 볼 수 있다. 이런 기능을 통해 모든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소비자 수준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 워크스페이스는 조직이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일을 수행하고자 할 때 앱 중복성을 제어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제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워크스페이스는 사용자들이 앱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위험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통합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워크스페이스 임대 관리는 시설 관리자에게 강력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계약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적하고 사무실 공간에 대한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동시에 비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워크스페이스 공간 관리의 추가 개선사항을 통해 직원들의 요구에 대응하는 워크스페이스를 재배치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CJ 데사이 서비스나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조직은 더 이상 속도와 혁신, 훌륭한 경험과 비즈니스 성장 중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며 “서비스나우의 지능형 플랫폼은 빠른 가치 실현 시간, 지속적인 새로운 혁신, 간소화된 경험을 제공하므로 고객은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일을 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 릴리스는 이에 맞춰 설계되어 조직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디지털 지출에 대한 ROI를 가속화하며 전체 가치 사슬에 걸쳐 간소화된 연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김우용 기자(yong2@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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