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돌봄시설 임시·계약직 종사자 잠복결핵 무료 검진

박대준 기자 2023. 4. 17. 1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주시는 17일부터 '관내 돌봄시설 취약계층 종사자 대상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돌봄시설에서 단기근로자의 결핵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파주시는 검진비용 지원을 통해 신생아와 영유아의 결핵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예산 소진 시(선착순)까지 무료 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생아·영유아 감염 사전 차단
(파주시 제공)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파주시는 17일부터 ‘관내 돌봄시설 취약계층 종사자 대상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돌봄시설에서 단기근로자의 결핵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파주시는 검진비용 지원을 통해 신생아와 영유아의 결핵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예산 소진 시(선착순)까지 무료 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결핵예방법’(제11조)에 따라 돌봄시설 종사자는 의무검진 대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계약직 종사자의 경우는 검진비 부담(비급여 5만~10만)으로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지원 대상은 돌봄시설(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의료기관 신생아실·신생아중환자실, 산후조리원) 종사자 및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중 취약계층(임시일용직 근로자로 고용계약기간이 1년 미만인 자, 계약직근로자)이다.

대상자는 매주 월~목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비서류(신분증·검진신청서)를 갖춰 파주보건소 결핵실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은 파주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돌봄시설의 경우 결핵 발병 시 집단 내 전파 위험 등 파급 효과가 크고, 특히 2세 미만 소아가 결핵균에 감염되면 결핵으로 진행할 위험률이 40~50%로 높아 돌봄시설 종사자들의 결핵 검진 및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해당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