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3차 도민경청회, 오는 25일 한림서 개최

이정민 기자 2023. 4. 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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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사업에 관한 제3차 도민경청회 일정이 확정됐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25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수협 다목적어업인종합센터 3층에서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 도민경청회가 열린다.

한편 이번 도민경청회는 도내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제2공항 사업 기본계획 확정에 앞서 보다 많은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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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림수협 다목적어업인종합센터 3층 오후 3시부터
도, 비방·인신공격 제한 방안 검토…4차는 내달 예정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 2차 도민경청회에서 한 참석자가 상대 발언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2023.04.06.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 제2공항 사업에 관한 제3차 도민경청회 일정이 확정됐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25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수협 다목적어업인종합센터 3층에서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 도민경청회가 열린다. 이는 지난달 29일 성산읍(성산국민체육센터), 이달 6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 이어 세 번째다.

개최 시간은 오후 3시부터로, 2차 때보다 3시간 앞당겨졌고 1차 때와 같다. 3차 경청회 장소가 읍·면으로 농어업인들이 많은 만큼 이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시간으로 정해졌다.

도는 3차 경청회의 경우 앞서 두 차례 경청회서 발생한 '과도한 비방'이나 '인신공격'이 재현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회자 재량으로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 발언자의 마이크를 끄거나, 인권위원회 관계자의 현장 초청 등이다.

도 관계자는 "3차 경청회 장소가 읍이어서 농어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으로 정하다보니 2차 때보다 3시간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4차 경청회는 제주시 동(洞) 지역을 생각 중이며 국토교통부에서 참석해야하기 때문에 일정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일정 등을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번 도민경청회는 도내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제2공항 사업 기본계획 확정에 앞서 보다 많은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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