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KTX 복합환승센터 개발 촉구 결의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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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과 관련 공사재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다룬다.
17일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홍성우 의원 대표로 의원 22명은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사업기간 준수 및 공사재개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롯데는 고의적으로 공사를 지연하고 있는 행태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며 "예정된 사업기한 내 역세권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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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의회가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과 관련 공사재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다룬다.
17일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홍성우 의원 대표로 의원 22명은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사업기간 준수 및 공사재개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은 18일 시작되는 제238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결의안은 여야 시의원 22명 전원이 찬성 서명해 사실상 통과가 확정돼 있다.
시의회는 결의 절차가 완료되면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 국가철도공단, 롯데울산개발㈜에 결의안을 보낼 예정이다.
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롯데는 고의적으로 공사를 지연하고 있는 행태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며 "예정된 사업기한 내 역세권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가철도공단과 울산도시공사는 롯데와 협약된 사항에 따라 공사 지연에 대해 강력히 조치하라"며 "울산시는 롯데의 변명에 휘둘리지 말고,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롯데쇼핑이 지난 2015년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2017년 사업시행자를 지정 고시했으나, 롯데는 사업비와 수익성 확보 문제 등을 이유로 지난 2020년, 2021년 두 차례 지정 내용을 변경했다.
이후 2021년 7월 기공식을 계기로 사업 진척이 기대됐지만, 착공 2년째인 현재 공정률은 5%에 그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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