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첼시 첫 만남 성사…"토트넘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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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새 감독 후보 1순위 율리안 나겔스만과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영국 더 타임즈는 폴 윈스탤리와 로렌스 스튜어트 첼시 공동 스포츠 디렉터와 나겔스만 감독이 지난 14일(한국시간) 처음으로 만났다고 17일 전했다.
나겔스만 감독이 자유의 몸이 되자 첼시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런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 등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더 타임즈 역시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보다 첼시를 선호한다"고 신뢰도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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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새 감독 후보 1순위 율리안 나겔스만과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영국 더 타임즈는 폴 윈스탤리와 로렌스 스튜어트 첼시 공동 스포츠 디렉터와 나겔스만 감독이 지난 14일(한국시간) 처음으로 만났다고 17일 전했다.
현재 첼시는 윈스탤리와 스튜어트의 주도로 토드 볼리와 베다드 에그발리에게 제출할 새 감독 최종 후보를 추리는 과정이다. 둘은 나겔스만 감독에 앞서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감독을 지냈던 루이스 엔리케와 만났다.
나겔스만은 지난 25일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경질 통보를 받았다.
나겔스만 감독이 자유의 몸이 되자 첼시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런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 등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현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계약이 남아 있는 레알 마드리드보단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경질한 토트넘이 더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독일 빌트는 최근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을 거절했다"고 알렸다. 나겔스만 감독은 여름까지 고민하겠다는 뜻으로 이같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타임즈 역시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보다 첼시를 선호한다"고 신뢰도를 키웠다. 첼시가 보얼리 구단주의 투자 의지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전력 보강에 적극적이라는 점에서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보다 첼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교롭게도 바이에른 뮌헨은 첼시가 경질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나겔스만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는다면 투헬 감독과 트레이드 되는 그림이다.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한 시즌도 되지 않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하고 새 감독을 찾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을 만큼 신중하게 새 감독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나겔스만과 엔리케 외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파리생제르맹 감독, 주제 무리뉴 AS 로마 감독,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리스본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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