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2회만에 8% ↑…"엄정화, 인생 리부팅 시작"

송수민 2023. 4. 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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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8%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닥터 차정숙' 2회는 수도권 평균 8.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간 이식 수술 후 보통의 일상으로 돌아온 차정숙(엄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 구산대학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로 등장하며 반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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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JTBC 토일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8%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닥터 차정숙’ 2회는 수도권 평균 8.6%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10.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간 이식 수술 후 보통의 일상으로 돌아온 차정숙(엄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가장 믿었던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으로 회한에 휩싸였다.

수술 이후에도 정숙의 삶은 나아지지 않은 것. 남편은 여전히 차가웠다. 가족이라 여겼던 판타지가 순식간에 깨지면서 정숙의 각성이 시작됐다.

정숙은 180도 달라졌다. 첫 번째 반란은 곤히 잠든 남편 서인호(김병철 분)의 뺨을 풀스윙으로 날렸다. 시시콜콜 가족들 시중드는 일도 중단했다.

이뿐 아니다. 정숙은 전공의 과정에 재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친정 엄마와 생명의 은인 로이킴(민우혁 분)의 응원으로 용기를 얻은 것. 

정숙은 남편의 무시에도 불구, 고득점으로 시험에 합격했다. 방송 말미, 구산대학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로 등장하며 반전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인호와 최승희(명세빈 분)의 과거 인연도 드러났다. 유명한 캠퍼스 커플이었던 것. 이들과 정숙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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