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중국 내수 중심 경제 회복...국내 파급 효과 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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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가 서비스업 등 내수 중심으로 회복하면서 우리 경제에 기여하는 파급효과가 예상보다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중국 경제가 내수 중심으로 회복하고 대외거래가 부진하며 우리나라 올해 1분기 대중 무역수지 적자 폭이 확대되는 등 기대했던 성장 파급효과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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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가 서비스업 등 내수 중심으로 회복하면서 우리 경제에 기여하는 파급효과가 예상보다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국 연구팀이 발표한 중국 리오프닝의 국내 경제 파급영향 점검 자료를 보면 중국 경제가 제조업 중심으로 1%p 성장할 경우 우리나라는 0.11%p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중국 경제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1% 성장하면 우리나라는 0.08%p 성장해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했을 때보다 개선 효과가 더 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중국 경제가 내수 중심으로 회복하고 대외거래가 부진하며 우리나라 올해 1분기 대중 무역수지 적자 폭이 확대되는 등 기대했던 성장 파급효과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국의 IT 부문 재고 수준이 높은 데다 자급률이 상승한 것도 파급효과 지연의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구팀은 이런 이유로 대중 수출이 당분간 예상보다 약한 흐름을 보이다가 하반기로 갈수록 IT 경기 부진 완화와 중국 내 재고 조정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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