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노래하는 짐” vs 노사연 “그냥 없던 일로” 신경전 폭발(뭉뜬 리턴즈)

박아름 2023. 4. 1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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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노사연 사이 미묘한 신경전이 포착됐다.

4월 18일 방송되는 JTBC '뭉뜬 리턴즈' 스페셜 배낭여행 '꽃보다 경규' (이하 '꽃보다 경규')에서는 개그맨 이경규와 그의 '여사친'(여행 사람 친구) 노사연, 박미선, 조혜련, 신봉선이 함께 떠나는 베트남 배낭 여행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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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경규 노사연 사이 미묘한 신경전이 포착됐다.

4월 18일 방송되는 JTBC ‘뭉뜬 리턴즈’ 스페셜 배낭여행 ‘꽃보다 경규’ (이하 ‘꽃보다 경규’)에서는 개그맨 이경규와 그의 ‘여사친’(여행 사람 친구) 노사연, 박미선, 조혜련, 신봉선이 함께 떠나는 베트남 배낭 여행기가 공개된다.

‘꽃보다 경규’ 가이드로 나선 주인공은 방송 42년 차 예능계 대부 이경규. 이경규는 “여자분들과 함께 여행하는 게 신혼여행 이후 처음”이라며 평소와 다르게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방송으로 간 호주 여행에서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아찔했던 여행의 기억도 소환한다.

또 이경규는 방송45년 차 선배 노사연의 예상치 못한 등장에 안절부절못하고 말까지 버벅대며 ‘버퍼링 토크’를 펼친다.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던 이경규의 색다른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

그런가 하면 이경규는 ‘여사친’ 멤버들에게 “3일 만에 울 거야”라고 이유 모를 호언장담을 하고, 이경규의 낯선 모습에 조혜련은 “오빠가 달라졌어”라며 화들짝 놀란다. 이경규에게 불만이 쌓인 노사연이 “그냥 없던 일로 합시다”고 외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상황까지 발생한 가운데, 이경규는 노사연을 향해 “노래하는 짐!”이라며 독설을 날려 두 사람 사이 미묘한 신경전이 불거지는 등 현장이 아비규환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박미선은 “사이 나쁜 부모님 모시고 여행 가는 느낌”이라고 앞으로 펼쳐질 여행에 불안감을 표현한다. (사진=JTBC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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