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 '수사 경찰' 리뉴얼 박차…조직개편·지휘체계·인재양성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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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만 6천여 명의 수사 경찰관을 총괄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조직과 지휘체계 등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종수 국수본부장 17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기회에 부서별 업무와 업무의 효율화, 우수인력 확보·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민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가칭 '수사 경찰 리뉴얼'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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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은 상반기 안에 발표하려 한다"
전국 3만 6천여 명의 수사 경찰관을 총괄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조직과 지휘체계 등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종수 국수본부장 17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기회에 부서별 업무와 업무의 효율화, 우수인력 확보·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민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가칭 '수사 경찰 리뉴얼'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업무분장과 조직진단, 지휘·지도관 훈련(책임 명확화), 인력관리 등 3개의 분과로 나 논의를 진행되고 있으며, 업무별 실무자부터 과장, 국장 등 지휘관들까지 모두 참여하고 있다.
우 본부장은 "경찰의 업무 영역이 넓어졌고 수사 영역도 넓어졌다. 아파트로 치면 20평대 아파트에서 30평대 아파트가 된 것"이라며 "넓어진 국수본의 크기와 권한, 업무 범위에 대해 (논의와 준비가)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이번 개선 작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과물은 상반기 안에 발표하려고 하고 있다. 일부는 하반기에 시범실시도 해봐야 한다"며 "업무분장이나 조직의 인원 조정 등은 대통령령 이상의 개정이 필요한 것들도 있어, 그런 것들은 기획조정실이나 인사부서에서 하반기에 협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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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kimgu8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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