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게임 소재 영화 흥행 기록 깼다

약 6억8000만 달러 수입으로 워크래프트 제치고 역대 흥행 1위 달성

닌텐도와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게임 소재 영화 사상 최대 수익 달성을 달성했다.

글로벌 영화 흥행 통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약 6억78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기존 4억3000만 달러의 기록으로 게임소재 영화 최대 수익을 달성한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을 단 2주만에 큰 폭으로 앞질렀다.

- 2주만에 약 6억7천 만 달러 수익을 거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흥행 기록은 앞으로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주요 국가 일부에서는 아직 개봉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임 소재 영화 1위 타이틀을 넘어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1위까지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1위는 14억 5000만 달러의 '겨울왕국 2'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닌텐도의 인기 시리즈 '슈퍼 마리오'를 영화한 작품이다. 뉴욕의 배관공 형제 마리오와 루이지가 배수관 고장으로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하려다가 미스테리한 초록색 파이프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스타로드'로 잘 알려진 크리스 프랫이 마리오, 찰리 데이가 루이지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안야 테일러조이는 피치 공주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외에도 잭 블랙, 세스 로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참여했다. 

anews9413@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