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니 아내가 "아이 안 낳겠다" 선언…남편 멘붕('물어보살')

정서희 기자 2023. 4. 17.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혼 후 2세 계획에 의견 차이를 보이는 부부가 서장훈·이수근을 찾는다.

이날 남편은 자신들이 3년 차 부부인데 결혼하고 나서 아내가 아이를 갖지 않겠다며 딩크를 선언했다고 운을 뗀다.

이에 서장훈은 아내에게 "결혼 전에 왜 얘기를 안 했냐"고 묻고, 아내는 결혼하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서장훈과 이수근의 조언이 부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부르는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제공| KBS '무엇이든 물어보살'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결혼 후 2세 계획에 의견 차이를 보이는 부부가 서장훈·이수근을 찾는다.

17일 방송되는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6세 동갑내기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남편은 자신들이 3년 차 부부인데 결혼하고 나서 아내가 아이를 갖지 않겠다며 딩크를 선언했다고 운을 뗀다. 남편 입장에서 출산은 아내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강제로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자신이 언급할 때마다 입도 열지 못하게 해 불만이라고 전한다.

이에 서장훈은 아내에게 "결혼 전에 왜 얘기를 안 했냐"고 묻고, 아내는 결혼하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아내는 결혼하면서 40세 전에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웠는데,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 같다고 설명한다.

게다가 아내는 결혼 전에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결혼하면서 처음 독립을 하게 됐는데, 소소하게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현재의 삶이 너무나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아이가 생기면 아이 위주로 삶을 살게 될 텐데 자신의 삶은 내려놔야 한다는 게 현실로 다가왔다는 것이다.

남편은 시간이 흘러 20년 후에도 지금의 사이를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며 아내의 뜻을 따르지 않을 거라고 확고하게 얘기한다.

이후 보살들은 부부에게 한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이에 아내는 어느 정도 마음을 열다가, 보살들이 다른 제안을 하자마자 "그럼 안 낳는다"라며 또다시 철벽을 세웠다는 후문이다.

서장훈은 "출산은 전적으로 부부의 문제"라면서 "우리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OO이다"라며 의뢰인에게 조언한다.

서장훈과 이수근의 조언이 부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부르는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