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공자전거 이용 6배로 증가…무료화와 접근성 향상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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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공자전거 '타슈' 이용이 1년 사이 6배로 늘었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1∼3월 타슈 이용건수는 81만5천496건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기존 2천305대에 지난해 7월 스마트폰 앱(대전시 타슈)으로 자전거 뒷바퀴 스마트 잠금장치의 정보무늬(QR)를 읽기만 하면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즌2' 타슈 2천500대를 추가 배치하면서, 대여소도 261곳에서 1천150곳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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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 공공자전거 '타슈' 이용이 1년 사이 6배로 늘었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1∼3월 타슈 이용건수는 81만5천49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8천412건의 5.9배다.
시는 타슈 이용이 사실상 무료이고, 대여소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 것을 이용 증가 원인으로 꼽고 있다.
지난해부터 타슈는 1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시간 이내 반납 후 다시 이용해도 1시간까지는 공짜라 사실상 무료다.
다만 1시간을 넘겨 계속 이용할 경우에는 30분당 500원(하루 최대 5천원)이 부과된다.
대전시는 기존 2천305대에 지난해 7월 스마트폰 앱(대전시 타슈)으로 자전거 뒷바퀴 스마트 잠금장치의 정보무늬(QR)를 읽기만 하면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즌2' 타슈 2천500대를 추가 배치하면서, 대여소도 261곳에서 1천150곳으로 늘렸다.
어디서든 5분만 걸으면 타슈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출퇴근 때 타슈를 타고 시내버스 정류장이나 도시철도 역으로 가는 등 타슈가 근거리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시즌1 타슈 가운데 낡은 1천305대는 폐기하되 나머지 1천대를 재활용하는 한편 1천500대를 새로 구매해 배치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오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20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타슈 홍보·포토존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 인증한 50명(선착순)에게는 아동용 자전거 안전모를 경품으로 준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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