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넘어 교육용 앱 함께 개발해요…'이아이콘 세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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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는 국내외 중·고등학생과 교사가 함께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는 '제13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학생이 팀을 이뤄 국제연합(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교육용 앱을 개발하는 국제 경진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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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는 국내외 중·고등학생과 교사가 함께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는 '제13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학생이 팀을 이뤄 국제연합(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교육용 앱을 개발하는 국제 경진대회다. 지난 12년간 31개국 학생과 교사 1099명이 이 대회에 참가해 교육용 앱 총 197개를 개발했다.
올해 주제는 '양질의 교육' 달성을 위한 앱 개발이다.
대회에는 18일부터 6월16일 오후 5시까지 지원할 수 있다. 예선은 온라인을 통해 치뤄지며 예선 과정에서 연도별 주제에 맞게 제작된 앱 개발 교육 콘텐츠를 수강하기 때문에 과거 경험이 없는 학생도 관심만 있다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본선 과정 중에는 국내외 학생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앱 개발 지언을 위해 전문지도도 제공한다.
서류를 제출한 참가자는 5월23일부터 7월1일까지인 예선 대회 기간에 대회 주제와 앱 개발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을 받게 되며 예선 대회가 끝난 후 각 지원팀이 제출한 개발 계획서를 바탕으로 7월 중 본선 대회 참가팀이 결정된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팀은 국내 1팀, 해외 1팀으로 팀을 구성해 본선 기간(7월10일~8월12일) 동안 앱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외국 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외 학생이 마주하고 협업할 기회를 제공한다.
본선 진출 학생들은 국내에서 일주일간 합숙하며 팀별로 앱 개발을 마무리하고, 개발 배경과 구동 방법 등을 시연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한다.
8월11일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팀을 발표하며, 중등부·고등부 1등 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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